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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kt 스튜디오지니 독보적 제작 경쟁력 ▶ ‘신병3’부터 ‘착한 여자 부세미’까지, kt 스튜디오지니 2025년 드라마 4연타 흥행 ▶ 장수 IP ‘신병3’ 시즌4·영화화 확정, 올해 최고 히트작 ‘부세미’까지 연이은 성공 ▶ ‘당신의 맛’ 넷플릭스 글로벌 TOP2, ‘금스타’ 동남아 5개국 상위권… K-콘텐츠 제작 강자 입지 굳건 ▶ ‘UDT’·‘아이돌아이’ 등 후속 라인업까지… “K-드라마 명가로서 존재감 강화할 것” kt 스튜디오지니가 드라마 ‘신병3’, ‘당신의 맛’, ‘금쪽같은 내 스타’, ‘착한 여자 부세미’를 잇달아 흥행시키며 K-콘텐츠 제작 강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라이딩 인생’ 등 웰메이드 작품을 다수 선보이며 주목받아 온 kt 스튜디오지니는 올해 4연타 흥행이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독보적인 제작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넷플릭스, ENA, 티빙 등 유수의 플랫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로 국내외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는 평가다. 지난 4월 방영된 ‘신병3’는 kt 스튜디오지니의 대표 시즌제 IP로, 방영 기간 내내 티빙 주간 1위를 유지하며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주간 TV 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하고, 자사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 약 2억회를 달성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이며 대중성과 화제성을 겸비한 코미디 드라마로 인정받았다. 이번 시즌에서는 중대장, 문빛나리, 전세계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작품의 재미와 신선함을 더했다. 시즌 1, 2에 대한 다시보기 열풍까지 이어지며 IP의 높은 확장성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한 ‘신병’ 시리즈는 시즌 4 제작과 영화화가 확정되며 kt 스튜디오지니의 대표 장수 IP이자 흥행 효자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첫 회 시청률 2.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ENA 역대 최고 첫 방송 시청률을 기록한 데 이어, 최종회 시청률 전국 및 수도권 7.1%를 기록하며 2025년 ENA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ENA 드라마 역대 시청률 2위에 오르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잇는 히트작 반열에 올랐다. 일본 로컬 1위 OTT 플랫폼 유넥스트(U-NEXT)에서 한류·아시아 시청 랭킹 1위, 드라마 전체 4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 시청자 공략에도 성공했다. 영화 <올빼미>의 현규리 작가와 드라마 ‘유괴의 날’ 박유영 감독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은 ‘부세미’는 전여빈의 성공적인 타이틀롤 데뷔와 장윤주의 연기 변신, 문성근·서현우·진영·주현영 등 명품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져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작감배(작가+감독+배우)’ 시너지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2025년을 대표하는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당신의 맛’과 ‘금쪽같은 내 스타’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kt 스튜디오지니 최초의 넷플릭스 동시 공개작인 ‘당신의 맛’은 5월 공개 직후 넷플릭스 국내 주간 TOP10 1위를 2주 연속, 글로벌 주간 TOP2를 3주 연속 유지하며 두드러진 글로벌 성과를 거뒀다. 파인 다이닝과 로맨틱 코미디의 신선한 결합, 전주 로케이션의 풍부한 볼거리를 통해 K-로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지난 8월 첫 방송된 ‘금쪽같은 내 스타’는 엄정화·송승헌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로, 영화 ‘미쓰 와이프’ 이후 약 10년 만에 재회한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연일 화제를 모았다. 최고 시청률 4.3%(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호평 속 종영한 데 이어, 아시아 최대 규모 OTT 플랫폼 Viu(뷰)를 통해 공개되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 5개국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중년의 도전과 열정이라는 메시지로 아시아 전역에 뜨거운 울림을 전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한편 kt 스튜디오지니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연말에도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여러 플랫폼에서 선보이며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오늘(17일) 첫 방송하는 ‘착한 여자 부세미’ 후속작 ‘UDT: 우리 동네 특공대’가 지니 TV와 쿠팡플레이, ENA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도, 지구 평화를 위해서도 아닌 오직 내 가족과 내 동네를 위해 다시 뭉친 예비역 특공대의 유쾌한 액션 코미디로, 영화 ‘범죄도시’에서 조직 보스와 조직원으로 호흡을 맞춘 윤계상과 진선규의 재회는 물론 김지현, 고규필, 이정하가 의기투합해 개성 넘치는 ‘동네 특공대’의 활약을 그릴 예정이다. 최수영·김재영 주연의 ‘아이돌아이’도 연말 시청자들을 찾는다.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 등을 통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광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참신한 필력의 김다린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남남’ 등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최수영은 팬심을 장착한 스타 변호사 맹세나로, 김재영은 살인사건 용의자가 된 골드보이즈의 비주얼 센터이자 보컬 도라익으로 분해 팬심과 의심을 오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kt 스튜디오지니 관계자는 “2025년 4연타 흥행을 통해 독보적 제작 경쟁력을 가진 스튜디오 역량을 확실히 증명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플랫폼과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외 제작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구축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말 공개 예정작들과 2026년 라인업까지 완성도 높은 작품성과 글로벌 보편성을 겸비한 콘텐츠로 K-드라마 명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25.11.17
쇼박스 신호정 대표(좌), kt 스튜디오지니 정근욱 대표(우) ▶ kt 스튜디오지니-쇼박스, 공동 투자·제작으로 한국 영화 시장 혁신적 모델 제시 ▶ 3년간 총 10편 상업 영화 제작 추진, 침체된 영화 시장에 새로운 활력 ▶ 양사 전문성 결합해 중·저예산 상업영화 제작 기반 마련 및 신인 감독·작가 발굴 지원 kt 스튜디오지니(대표이사 정근욱)와 쇼박스(대표이사 신호정)가 영화 공동 제작을 위한 전략적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향후 3년간 총 10편의 상업 영화를 공동 투자·제작·배급할 계획이다. 총제작비의 50%씩 공동 투자하는 새로운 구조를 도입해, 투자가 위축된 한국 영화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kt 스튜디오지니와 쇼박스는 각 사의 강점을 활용해 중·저예산 상업영화 제작 환경을 활성화하고, 신인 감독과 작가에게 기회를 제공해 한국 영화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kt 스튜디오지니는 주요 장면을 사전 시각화하는 프리 비주얼라이제이션(Pre-Visualization)에 AI 기술을 접목해 제작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국내 최다 규모의 통합 판권 보유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부가 판권 사업과 해외 세일즈를 추진하고, IPTV, OTT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유통을 책임질 예정이다. 쇼박스는 국내 배급과 마케팅을 맡는다. ‘파묘’(2024), ‘택시운전사’(2017), ‘암살’(2015), ‘도둑들’(2012) 등 한국 영화 흥행작을 배급한 국내 메이저 투자 배급사로서, 약 30년간 축적한 배급 노하우와 극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작품의 시장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 영화 시장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t 스튜디오지니의 기술적 혁신과 쇼박스의 시장 전문성이 결합되어 관객에게 차별화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하고, 트렌드를 반영한 장르의 다변화로 한국영화의 다양성과 저변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kt 스튜디오지니는 드라마·숏폼 제작에서 영화 제작까지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넥스트 IP 스튜디오’로의 도약을 가속한다. 자체 보유한 AI 기반 제작 역량과 IP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IP의 영화화는 물론 새로운 IP 개발을 추진해 콘텐츠 제작·유통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할 계획이다. kt 스튜디오지니 정근욱 대표는 “쇼박스와의 파트너십으로 본격적인 영화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영화 제작 전 과정에 AI 기술을 도입해 제작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작품 완성도를 극대화하는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현재 다수의 프로젝트를 기획 중이며 올해 안에 첫번째 작품 제작에 착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쇼박스 신호정 대표는 “쇼박스의 검증된 투자·배급 역량과 kt 스튜디오지니의 혁신적인 제작 방식이 시너지를 발휘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화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장르의 참신한 기획을 통해 한국영화의 스펙트럼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사의 협업이 한국영화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알렸다. (끝)
25.09.11
에이스토리 이상백 대표(좌), kt 스튜디오지니 정근욱 대표(우) ▶성공적인 협력 경험 바탕으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 본격화 ▶향후 3년간 최소 3편 이상 프리미엄 콘텐츠 공동 제작, 해외 사업 확장도 적극 추진 ▶최수영·김재영 주연 '아이돌아이' 하반기 출격 예정 ... kt 스튜디오지니 "프리미엄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 [2025-09-01] 탑티어 K-콘텐츠 스튜디오 kt 스튜디오지니(대표 정근욱)가 글로벌 K-드라마 제작사 주식회사 에이스토리와 드라마 공동기획 및 제작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차별화된 스토리텔링과 완성도 높은 드라마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내외 OTT 및 방송 플랫폼뿐만 아니라 글로벌 진출에도 공동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우수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양질의 콘텐츠 제작 및 글로벌 슈퍼IP(프리미엄 콘텐츠) 공동 개발에 나서 경쟁력 높은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양사는 향후 3년간 3편 이상의 프리미엄 드라마 공동 제작을 목표로 한다. 그 신호탄으로 양사는 현재 최수영, 김재영 주연의 지니TV 오리지널 새 드라마 '아이돌아이'(연출 이광영, 극본 김다린) 공동 제작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한편, 이번 협력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022)'를 비롯해 '유괴의 날(2023)', '모래에도 꽃이 핀다(2023)', '크래시(2024)' 등 양사의 성공적인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ENA 방송 드라마 역대 최고시청률 17.5%와 넷플릭스 글로벌 1위를 동시에 기록, 전세계에 '우영우 신드롬'을 일으키며 K-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작이다. '크래시'는 새롭고 신선한 소재, 디테일한 스토리라인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 간의 시너지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 시즌2 제작을 확정짓기도 했다. 양사는 그간의 파트너십과 성과를 기반으로 이번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본격화하고, 해외 프로젝트 공동제작 및 IP 사업 확장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kt 스튜디오지니 정근욱 대표는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더욱 혁신적이고 감동적인 콘텐츠를 선보여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며 "하반기 방영 예정인 '아이돌아이' 등 kt 스튜디오지니의 프리미엄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스토리 이상백 대표는 "kt 스튜디오지니와의 협력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강력하고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며 "양사가 함께 개발할 프리미엄 K-드라마가 국내 및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감동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 스튜디오지니는 대한민국 탑티어 콘텐츠 스튜디오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비롯해 '신병' 시리즈, '종이달', '남남', '유어 아너' '당신의 맛' 등 다양한 장르의 화제작을 연이어 선보이며 K-드라마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후 제작사들과 다양한 형태의 업무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이스토리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빅마우스', '킹덤', '유괴의 날' 등의 작품을 제작한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다. 현재 '철창살', '엠버스', '수성궁 밀회록' 등 다수의 드라마 제작을 진행하고 있으며, 원천 IP 개발과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양사의 이번 전략적 협력으로 K-콘텐츠 시장에 또 다른 혁신과 성장이 기대된다. (끝)
25.09.02
기사 원문보기: https://www.ajunews.com/view/20250813090551547 [사진=kt스튜디오지니] 삼성TV플러스 신규 채널 오픈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진출 KT의 콘텐츠 스튜디오 kt 스튜디오지니가 삼성전자의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FAST)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에 12개의 신규 채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 TV 플러스는 별도 가입이나 구독 없이 삼성 TV,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kt스튜디오지니는 이번에 국내 드라마 채널 10개와 해외 영화·드라마 채널 2개를 개설했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FAST 채널 운영에도 나선다. 신규 채널에는 ‘나의 해리에게’, ‘야한 사진관’, ‘유어아너’, ‘마당이 있는 집’, ‘구필수는 없다’ 등 kt 스튜디오지니의 오리지널 드라마가 편성됐다. 이는 kt 스튜디오지니의 오리지널 IP를 FAST 채널에 유통하는 첫 사례다. kt스튜디오 측은 "유통 방식 다변화와 콘텐츠 직접 유통 역량 강화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kt 스튜디오지니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주요 해외 시장에 K-콘텐츠 영화·드라마 채널을 선보이며 글로벌 FAST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글로벌 광고 시장에 직접 진입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다양한 유통 파트너와 협업을 강화해 K-콘텐츠의 지속적인 유통 및 수익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근욱 kt 스튜디오지니 대표는 “이번 FAST 채널 확대는 IP의 직접 유통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 FAST 플랫폼을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유통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스튜디오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5.08.13
기사 원문보기: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7145791g '드라마박스'와 공동 기획총 상금 5000만원 규모수상작 영상화 기회 제공숏폼 콘텐츠 생태계 확장 KT 그룹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KT 스튜디오지니가 글로벌 숏폼 플랫폼 드라마박스와 '제1회 숏폼드라마 극본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KTKT가 숏폼 산업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KT 그룹의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인 KT 스튜디오지니가 글로벌 숏폼 플랫폼 드라마박스와 함께 숏폼 드라마 공모전을 개최하며 신진 작가를 발굴한다. KT 스튜디오 지니는 14일 '제1회 숏폼 드라마 극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강렬하고 참신한 스토리를 가진 창작자를 발굴하고자 글로벌 플랫폼과 첫 공동 기획을 마련했다. KT는 앞서 숏폼 산업 확장을 예고했다. KT 스튜디오지니는 지난 4월 'KT 미디어 토크'를 통해 숏폼 전문 스튜디오로의 포지셔닝을 공식화했다. 이후 지식재산권(IP) 리메이크, 글로벌 공동 제작, 숏폼 전문 유통 등을 통해 본격적인 산업을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공동 주최사인 드라마박스는 싱가포르의 스토리매트릭스가 운영하는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이다. 출시 20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1억4000만건, 누적 매출 6억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북미, 일본, 동남아, 중동 등 다양한 시장을 대상으로 숏폼 드라마를 공급하고 있다. 이는 숏폼 드라마 산업이 성장세에 접어들었다는 점을 나타낸다. KT 스튜지오 지니는 이번 숏폼 드라마 공모전을 총 상금 5000만원 규모로 준비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참신한 소재와 스토리라면 누구나 장르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회당 2분 이내 분량의 60~70부작 숏폼 드라마 기획안과 대본 15부로,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공모전 공식 이메일을 통해 진행된다. 수상작은 오는 9월 말에 발표된다. 콘텐츠의 완성도와 유통 확장성, 시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7개 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작에는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심사는 드라마박스 제작 담당자, 숏폼 전문 제작진 등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자에게는 영상 제작과 글로벌 플랫폼 공개와 함께 KT 스튜디오지니와 드라마박스와의 후속 작품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KT 스튜디오 지니는 전문적인 크리에이터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자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천루이칭 드라마박스 회장은 "K-숏폼에 거는 기대가 크고 kt 스튜디오지니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를 겨냥한 참신하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가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오기제 KT 스튜디오지니 콘텐츠사업본부 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숏폼 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공모전이 창의적인 신진 작가 발굴과 숏폼 산업 확장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25.07.14